[11월 28일 11시]
Update: 2025-11-28
Description
'미국과 관세 전쟁 등으로 중국이 수출 대상 국가의 변화를 꾀하면서 오히려 중국 제조업의 지배력이 커져 한국 등 경쟁국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한국은행이 오늘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통관기준 분기별 수출 증가율은 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6% 안팎씩 계속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한국은행은 애초 중국 수출이 미국의 관세 정책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미 수출 급감을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수출을 늘려 완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26일 발생한 홍콩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신 등은 28일 오전 집계 결과, 사망자가 소방관 1명을 포함해 모두 94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는 화재 진압에 투입됐던 소방관 11명을 포함한 7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중에서 12명이 위독하고, 28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 발생 3일차에도 진화 작업과 수색·구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아파트 보수공사 과정과 관련해 당국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로부터 워싱턴DC의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을 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밝혔습니다.
이어 나머지 병사 1명도 위독하다고 전한 뒤 총격범을 '괴물'(monster)로,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 '극악무도한 잔혹행위' 등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머무르는 사람들을 완전히 통제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국가 안보의 최우선 과제는 없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인이 연루된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가 빈발하는 캄보디아에 경찰 최고위직 출신이 대사로 파견됩니다.
외교부는 주 캄보디아 대사로 김창룡 전 경찰청장이 임명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캄보디아 내 '코리아 전담반' 설치 등 양국 수사 당국 간 교류와 공조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최근 군사적 움직임이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파괴하는 원흉이라며 역내 국가들을 위협하는 무력시위를 계속한다면 자신들도 '필수적 권리행사'에 나서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논평을 통해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도 해석되는 미국 주도의 다양한 군사적 움직임을 열거하며 문제 삼았는데,
북중이 안보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의도 등으로 해석됩니다.
산업생산 지표가 5년 8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줄고, 설비·건설 투자도 급감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 지수는 전달보다 2.5% 줄어 2020년 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설비투자의 경우 기계류와 운동장비 등의 투자가 두 자릿수대로 급감하면서 전월 대비 14% 이상 줄어드는 등 투자지표도 부진했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통관기준 분기별 수출 증가율은 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6% 안팎씩 계속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한국은행은 애초 중국 수출이 미국의 관세 정책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미 수출 급감을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수출을 늘려 완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26일 발생한 홍콩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신 등은 28일 오전 집계 결과, 사망자가 소방관 1명을 포함해 모두 94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는 화재 진압에 투입됐던 소방관 11명을 포함한 7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중에서 12명이 위독하고, 28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 발생 3일차에도 진화 작업과 수색·구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아파트 보수공사 과정과 관련해 당국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로부터 워싱턴DC의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을 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밝혔습니다.
이어 나머지 병사 1명도 위독하다고 전한 뒤 총격범을 '괴물'(monster)로,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 '극악무도한 잔혹행위' 등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머무르는 사람들을 완전히 통제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국가 안보의 최우선 과제는 없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인이 연루된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가 빈발하는 캄보디아에 경찰 최고위직 출신이 대사로 파견됩니다.
외교부는 주 캄보디아 대사로 김창룡 전 경찰청장이 임명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캄보디아 내 '코리아 전담반' 설치 등 양국 수사 당국 간 교류와 공조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최근 군사적 움직임이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파괴하는 원흉이라며 역내 국가들을 위협하는 무력시위를 계속한다면 자신들도 '필수적 권리행사'에 나서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논평을 통해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도 해석되는 미국 주도의 다양한 군사적 움직임을 열거하며 문제 삼았는데,
북중이 안보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의도 등으로 해석됩니다.
산업생산 지표가 5년 8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줄고, 설비·건설 투자도 급감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 지수는 전달보다 2.5% 줄어 2020년 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설비투자의 경우 기계류와 운동장비 등의 투자가 두 자릿수대로 급감하면서 전월 대비 14% 이상 줄어드는 등 투자지표도 부진했습니다.
Comments
In Channel

![[11월 28일 11시] [11월 28일 11시]](https://file.cbs.co.kr/201903/20190319165632.jpg)


